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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주식 용어 기본기 다지기

쏭강 누리집 2024. 11.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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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월급 만드는 주식 용어 정리 3

 

초보자 주식 용어 이 전도는 알고 투자하자~

주식 투자는 시작하기 전에도 단단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시작한 후에도 계속해서 수익률을 높이고 손해율을 줄여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의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시장 전체의 환경과 해당 기업의 경영 실적, 그리고 주가 부양 노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내 주식의 가치를 알려고 한다면, 자사 주식가치는 알아야한다.

시장을 이해하고, 또 어떤 기업이 자사 주식 가치를 올리기 위해 얼마나 열심인지 알아보려면, 기본적인 관련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알 것 같으면서 잘 모르는 주식 용어를 독자분들과 함께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과 주식을 산 주주 관련 용어 8개

 

저평가 매력(?) 한국 증시에 꽂힌 외국인

우리나라 증시는 세계 증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데, 이 저평가 현상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이나 영업이익,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 등에 비해 증시에서 주가가 참 낮아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억울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증시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는 실적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산타 랠리 없다" 기대감 꺼지자, 거침없이 증시 떠나는 여성 투자자(2022. 12. 22.)

주식회사는 기본적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회사가 장사해서 남긴 수익을 회사의 주인들에게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실적을 잘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적에 따른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눠주는지도 주가에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책 의문" /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배구조, 기업 밸류업 인센티브 기준으로 타당한가?' 전문가 좌담회

최근 우리나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우리나라 기업의 이런 단점을 극복하려고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제 관련 용어를 알아볼까요?

 

1. 주주환원(Shareholder Return)

 

배당금에 흡족하는 모습

주주환원은 기업이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다양한 방식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의 형태로 주주에게 직접적으로 환원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주주들이 기업의 성과를 나눠 받을 수 있게 하며, 기업에 신규 투자자가 들어올 유인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배당(Dividend)

 

 

배당은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이나 주식 형태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들은 배당금을 통해 정기적이고 추가적인 투자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배당은 기업이 주주에게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수익을 분배하는 주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배당금 액수는 기업의 경영 성과와 재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배당금이 높을수록 주주들은 더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3. 자사주 매입(Share Buyback)

 

주가 부양? 코스닥사, 자사주 매입 열풍 (2022.10.16)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서 자신의 주식을 회사나 임원의 돈으로 다시 사들이는 것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보통 주가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임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건, 내부정보를 잘 아는 사람이 사들이는 것인 만큼 뭔가 기대할 만하다는 신호를 주기 때문입니다.

 

"7만전자 오히려 좋아" 자사주 사들이는 삼성전자 임원들(2024.6.9)

자사주 매입을 하면 "주식 가치가 높아진다"는 일반적인 기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자사의 주식을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해당 주식이 희소해져,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또한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해 기업의 수익성 지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회사 자금으로 주가를 올려주는 것이니 그만큼 주주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주당 순이익(EPS) : EPS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 티끌 모아 월급 만드는 주식 용어 정리 2를 읽어보기를 참고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4. 우선주(Preferred Stock)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입니다.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낼 때는 우선주 주주들이 먼저 배당을 받는데, 이때 배당금은 고정률에 따라 나눠주게 됩니다.

 

 

5. 보통주(Common Stock)

 

보통주에 의논하는 투자자들

보통주는 배당금이 꼭 고정적이지 않고, 기업의 실적에 따라 배당 여부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보통주를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당 가격이나 거래량도 보통주가 훨씬 활발해집니다.

 

* 기업 입장에서 살펴보면,

처음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던 회사들이 법인으로 전환하고, 또 주식회사로 다시 바꾸고, 사업에 성공해 규모가 커지면 투자를 받거나 하여 상장하는 이유는, 자금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업은 언제나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요.

 

신규 투자자의 신중한 모습

일단 증시에 등록된 기업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자사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여 주가가 오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신규 투자자가 자사 주식을 사기 쉽도록 만들어야 하게 됩니다.

 

또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하거나 경영권 분쟁 때문에 주식 가치를 일부러 올리거나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바로 주식분할과 유상증자, 무상증자입니다.

 

6. 주식분할(Stock Split)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할 주식분할

주식분할은 기업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원짜리 주식 1주를 50원짜리 2주로 분할하면, 주식 수는 두 배로 늘어나지만 총 자산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주식분할을 하는 이유는 같은 주식이라도 주가를 낮추고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려, 더 많은 투자자들이 자사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7. 무상증자(Bonus Issue)

 

 

무상증자는 회사가 기존 주주에게 추가 비용을 물리지 않고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주식 수를 늘려주되, 대신 늘린 만큼 가격을 깎아버립니다. 그래서 기존 주주들은 더 많은 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지만, 주당 가격이 비례하여 하락하기 때문에 총 자산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원짜리 주식 10개가 1:1 비율로 무상 증자되면 주식 수는 20개로 늘어나고, 주당 가격은 50원으로 조정되어 총 자산 가치는 여전히 1,000원으로 동일해집니다.

 

8. 유상증자(Paid-in Capital Increase)

 

 

유상증자는 회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새로운 주식을 유료로 발행해서 기존 주주나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자본금을 더 받는 방법입니다.

 

신규 주주가 주식을 사들일 수도 있고, 기존 주주가 추가로 더 살 수도 있지만 어쨌든 유상으로 추가 발행된 주식을 사려면 자금을 더 투입해야 합니다.

 

 

기업이 유상증자로 벌어들인 돈은,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합법적으로 자금 조달을 촉진하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기업의 경영실적 등 주식 가격에 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만한 사건 없이 주식 총개수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늘어난 주식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유상증자 규모 10배 넘게 늘었다. 속앓이 하는 개미(2023.6.27)

우리나라 증시 성적표만 나쁘게 나오는 이유로, '한국 기업의 낮은 성장성'과 '낮은 주주환원율'을 꼽고 있습니다. 금융주는 낮은 배당 성향과 각종 규제 때문에 대체로 저평가된 종목이 많아,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크게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실제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티끌 모아 월급 만드는 주식 용어 정리1. 다시보기

 

티끌 모아 월급 만드는 주식 용어 정리 2. 다시 보기

 

‘만원 지하철서 우왕좌왕’ 4호선 출근 직장인들 지각 ‘속출’ (2023.9.15)

"우리같이 부모찬스 없는 사람들은 매사에 더더욱 열성으로 하는 수 밖에요? 직장에서, 자영업에서든 어느 장소에서든 말입니다."

 

오늘의 우리 이웃 현실입니다.

옛말에 " 첫 밥술에 배무리지 않고,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은 연륜이 있다고 해서, 어리다고 해서 편 가르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자료 제공 :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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