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눈 얼음의 향연 겨울 축제
여행하며 지역 활력 높이는 겨울 눈 얼음 축제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회복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에 개최되는 지자체의 축제와 행사를 모아 통합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눈·얼음 축제와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 축제, 빛 관련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설 연휴 동안에 가족·친지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며,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겨울 축제 5곳을 소개해 볼까 하니 많이들 방문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한때의 설 연휴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1. 강원 : 제13회 홍천강 꽁꽁 축제 / 2.1(토)까지
매년 1월 인삼 송어와 함께하는 홍천강 꽁꽁 축제가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집니다.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와 맨손으로 잡는 맨손 송어 잡기 그리고 눈으로 보고 낚시를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가족 실내 낚시터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몸길이 45cm 이상 슈퍼 인삼 송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실내 가족 체험관과 눈썰매장,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집 풍경, 겨울철 민속 놀이터,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방문을 추천해 봅니다.
▶ 체험 행사 : 얼음 낚시터, 가족 실내낚시터, 맨손 송어 잡기
▶ 판매 행사 : 회센터, 실내·외 먹거리, 농·특산물 등
▶ 부대 행사 : 행운권추첨, 꽁꽁 DJ, 꽝 조사 이벤트 등
▶ 입장권 구매 시 홍천 사랑 상품권, 농산물상품권 5,000원 제공
2. 강원 : 2025 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 2.2(일)까지
강원 특별자치도 화천에서 열리는 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 축제입니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꽁꽁 얼어붙는 매년 1월에 축제가 열리며 얼음낚시, 맨손 잡기 등으로 '계곡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산천어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천어 얼음낚시의 손맛은 물론 바로 회나 구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낚시 외에도 얼음 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겨울 놀이가 펼쳐져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 현장 낚시, 예약 낚시 밤낚시, 맨손 잡기, 루어낚시,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눈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 썰매 선등 거리 페스티벌 등
▶ 산천어(현장·예약) 낚시, 루어 낚시, 맨손 잡기
▶ 일반 1만 5,000원, 농특산물 교환권 5,000원 제공
▶ 썰매, 하늘 가르기, 눈썰매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5,000원 제공
3. 강원 : 2025 대관령 눈꽃 축제 / 2.2(일)까지
30년 전, 대한민국 겨울의 중심 '대관령'의 청년 여럿이 모여 눈꽃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1993년 시작된 '대관령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 축제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비수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목표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눈 동이와 함께 즐기는 눈꽃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평창군의 마스코트인 '눈 동이'와 함께 평창군의 겨울을 즐기는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평창의 자연을 담은 눈 조각과 겨울철 대관령의 모습을 그려낸 얼음조각,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린 '2025 대관령눈꽃축제'에서 겨울철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중대형 눈(얼음) 조각 전시, 100m 눈 터널 조성, 눈·얼음 놀이터 운영
▶ 군민 할인, 경로, 국가유공자(50%), 연계 관광지 할인(업체별 상이), 얼리버드 할인(10~30%)
4. 강원 : 제16회 평창송어축제 / 2.2(일)까지
우리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매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서 왕래를 하였다고 합니다.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합강(合江)되면, 강 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사냥해서 한 끼니를 때우던 그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바로 이곳에 우리 선조들의 삶의 핍박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에 평창송어축제가 한마당 펼쳐지고 있습니다.
얼음 위에서 보면 오대천에서 노니는 어류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다양한 겨울 체험 행사와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송어 얼음낚시, 텐트 낚시, 맨손 잡기 체험, 어린이 실내낚시터,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얼음 놀이터, 구이 터 및 회센터 운영
▶ 군민 할인, 단체(20명 이상) 할인
▶ 유료 입장객을 대상 지역 상품권(3,000원) 제공 / ※ 할인 입장 시 지급 불가
5. 부산 : 제2회 온천천 빛 축제 / 2.2(일)까지
빛을 이용한 조형물 및 미디어아트 전시, 각종 공연 등을 연출함으로써 해운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도심 속 예술작품 박람회장 및 힐링 공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른 빛 축제와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운영해 겨울에도 즐겨 찾는 해운대구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구간별 연속성을 유지하고 품격과 예술성을 추구하되 대중성 있는 디자인으로 해운대구 이미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온천천 빛과 함께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빛 조형물 전시 관람 및 눈꽃 광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 눈꽃 광장 인공눈 체험, 버스 킹 공연, 소원 하트 포토 존 참가 가능
참고 : 행안부, 한국관광공사